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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톡으로 11시에 예약 걸어놨거든요? 근데 제가 좀 일찍 가서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언니들이 셋이나 붙어서 케어해주신대요. 그래서 ‘뭐지 호강인가?’ 싶어서 신나게 받고 있었죠 ㅋㅋ
네일은 금방 끝났는데 패디도 케어만 해주고 한 분은 또 남아서 챙겨주시는 거예요. 솔직히 그냥 대충 하셔도 되는데 엄청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신경 쓰시더라구요. 밀린 큐티클이랑 발각질도 싹 정리해주고, 아트도 처음엔 그냥 하겠다 했는데 갑자기 이것저것 해주시고… 덕분에 손발 다 새 거 된 기분이었어요 👍
중간에 필름지 붙여주는데 그것도 계속 확인하시고, 뭔가 본인 작품처럼 정성 들이시는 느낌? 제가 괜히 감동 받았잖아요 ㅋㅋ 끝나고 나니까 배고프실 텐데도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남편은 밑에서 1층에서 기다리느라 지쳐 있었는데도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었네요.
사실 다른 직원분들은 다 앉아서 쉬고 계셨는데, 담당해주신 언니가 꼼꼼하게 끝까지 해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이런 정성 어디서 또 받나 싶네요. 오늘은 진짜 한가했나 봐요, 타이밍 잘 맞은 듯!
여튼,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에요. 혹시 네일샵 고민 중이신 분들 계시면 여기 한 번 가보세요. 다들 오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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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