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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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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여자친구 따라간 코코뜨, 생각보다 괜찮았던 저녁
내용











 

 

솔직히 저는 원래 이런 프렌치 레스토랑? 잘 안 가는 스타일이에요.

가격대도 좀 있고 뭔가 분위기 잡는 곳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예약까지 해놓은 바람에, 못 이기는 척 같이 다녀왔습니다.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아서 조용했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리 안내해 주셨어요.

자리 앉자마자 웰컴 스낵 같은 걸 서비스로 주셨는데

사실 전 이런 거 잘 몰라서 그냥 “이게 뭐지?” 했는데 여자친구는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음료는 제가 트로피컬 주스를 시켰는데 의외로 맛있었고,

메인으로는 오리 가슴살 요리를 먹었는데… 이게 또 제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가 깔끔해서, 괜히 괜찮은 척 안 하려고 했는데 맛있다고 할 수밖에 없었어요.

 

코스 요리라 그런지 음식이 천천히 나오는데,

직원이 중간중간 와서 설명도 해주고 서비스 체크도 해줘서 기다리는 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런 데 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다 먹고 나니까 은근히 든든하더라구요.

 

가격은 1인당 40만~50만 동 정도였는데,

데이트 분위기 내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혼자라면 절대 안 갔을 곳이지만,

여자친구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특별한 날이 또 있으면 그때쯤 다시 와도 괜찮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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