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건 바로 숙소 선택이었어요.
“여행의 절반은 숙소다”라는 말처럼, 편안함은 기본이고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호텔을 찾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1925년부터 호치민과 함께 역사를 이어온 호텔 마제스틱 사이공이었습니다.

✨ 클래식한 매력이 가득한 외관 & 로비

호치민 1군 중심지, 사이공강 바로 앞에 자리한 웅장한 외관은 마치 유럽의 궁전을 보는 듯했습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대리석 바닥과 샹들리에,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반겨주는데,

순간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체크인 과정도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클래식하면서도 아늑한 객실

제가 묵은 객실은 클래식한 가구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굉장히 아늑했어요.
특히 침대가 넓고 포근해서 하루 종일 누워있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리버뷰 객실은 창밖으로 사이공강 전망이 펼쳐져 아침에 일어나면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방음도 잘 되어있어 시내 중심지임에도 조용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 루프탑에서 즐기는 조식

아침 조식은 꼭 경험해보셔야 할 포인트예요!
최상층 루프탑에서 사이공강을 바라보며 먹는 조식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뷔페는 아시아 요리부터 서양식, 일본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 커피 한 잔 들고 강을 바라보는 여유가 너무 좋았습니다.

🏊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수영장

호텔 중앙에 자리한 수영장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러웠어요.
호치민 날씨가 덥다 보니, 관광하다가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잠깐 쉬는 시간이 여행 피로를 풀어주기에 딱이었습니다.

🛁 고급스러운 욕실 공간

대리석으로 꾸며진 욕실은 정말 우아했습니다.
특히 스위트룸 욕실에는 자쿠지와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있어,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분위기였어요. 욕조에 몸을 담그고 창밖으로 빛이 들어올 때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 위치가 주는 압도적인 장점

호텔은 호치민 여행의 중심지인 1군, **동코이 거리(Đồng Khởi Street)**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이공강은 바로 앞, 오페라 하우스와 벤탄 시장, 응우옌후에 보행자 거리도 도보로 갈 수 있어 관광하기에 최적의 위치였습니다.

📝 마무리 후기

호텔 마제스틱 사이공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호치민의 역사와 품격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 잊지 못할 조식과 루프탑 뷰까지… 호치민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머물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