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남편과 함께 호치민 여행을 다녀오면서 ‘1일 1마사지’를 실천했어요.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걸어 다니다 보면 몸이 무겁고 피로감도 쌓이는데,

그런 날엔 마사지만 한 게 없더라고요. 그렇게 다양한 마사지샵을 경험해보았지만,

그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이 바로 22Spa였습니다.

 

일단 분위기부터 굉장히 고급스럽고 차분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샤워실과 마사지룸, 아로마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의 친절함과 프로페셔널함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사지 실력도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건 아로마 오일 마사지였는데, 압 조절도 기가 막히게 해주시고, 근육의 뭉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서 제대로 풀어주셨어요.
남편은 키가 크고 근육량도 많아서 왠만한 마사지샵에선 만족 못하는 편인데, 여기선 "진짜 시원하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실력 있는 테라피스트를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드릴 수 있어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마사지가 끝난 후 제공되는 웰컴티와 간단한 다과.
작은 배려지만, 이런 디테일이 서비스 전체의 만족도를 확 끌어올려주는 것 같았어요.

호치민에서 마사지샵은 정말 많지만, ‘내 돈 주고 다시 간다면 어디?’라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22Spa라고 말할 거예요

실제로 마지막 날, 하루 더 받으려고 스케줄 조정까지 해서 재방문했을 정도니까요 😊

마사지 하나로 여행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졌고, 기분까지 좋아졌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호치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